군사

불펍식 소총이란 무엇일까?

당신을위한정보 2019. 8. 25. 19:50

 

 

L85A1은 1985년에 영국군이 L1A1을 대신할 제식 소총으로 채용한 돌격소총으로 프레스 가공으로 제작되었으며 불펍식 구조를 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불펍식 소총이란 총열 길이를 줄이지 않으면서도 종래의 소총보다 전장을 짧게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총열의 길이를 줄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탄환의 위력이나 사거리를 떨어뜨리지 않아도 되며 종래의 소총보다 콤팩트한 덕분에 휴대와 사용도 훨씬 편리하며 시가전 등에서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L85A1은 걸프 전쟁 당시에 작동불량 등의 문제를 다수 일으켰습니다.

 

 

현재 영국군에서는 이를 대폭적으로 개수한 L85A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펍식 소총도 단점이 있느데 총기 길이가 짧아지면서 조준선도 같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L85에서는 4배율 광학 조준경을 표준으로 장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불펍식 소총의 경우 탄피 배출구가 사수 얼굴 근처에 오기 때문에 리시버 측면에 배치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문제로 왼손잡이 사수들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불펍식 소총은 프랑스의 불펍식 소총이 있습니다. 1977년에 프랑스군 제식 돌격소총으로 채용된 FA-MAS는 5.56mm 탄약을 사용하는 불펍식 소총으로 프랑스적 개성이 담겨있는 총입니다. 이 소총은 1979년부터 납입이 시작되었는데 최초의 표준 모델은 FA-MAS F1이라 불립니다. 

 

표준 모델의 경우에는 양각대가 표준으로 장비되어 있으나 총열을 짧게 줄이고 양각대를 폐지한 코만도 카빈 모델도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방아쇠울을 대형화하여 권총손잡이 끝부분까지 연장시킨 모델도 개발되었습니다.

 

 

FA-MAS의 사격모드는 반자동과 자동으로 방아쇠 앞에 설치된 조정간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개머리판을 겸하는 기관부에는 3점사 기구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전장은 757mm, 중량은 3.6kg이며 장탄수는 25발입니다. 

 

이렇게 불펍식 소총 특징과 함께 프랑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FA-MAS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