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함미사일 하푼
대표적인 대함공격용 미사일인 하푼은 시스키밍비행이 일반적인데 고순항모드도 있습니다. 표적에 접근하기까지의 중간유도는 관성유도, 표적에 접근하면 스스로 레이더를 작동시켜 액티브 레이더 유도식으로 종말유도합니다. 큰 함정은 레이더반사면적이 크고 엔진 등 강력한 열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 90식 함대함유도탄
90식 함대함유도탄은 80식 공대함유도탄을 토대로 개발된 88식 지대함유도탄을 함상발사용으로 개조한 미사일입니다. 88식은 연안발사용대함미사일로 중간유도는 관성유도, 종말유도는 액티브레이더유도지만 중간유도는 산지가 많은 지형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래밍 비행도 가능합니다. 90식은 고체연료 부스터로 발사되어 부스터연소 후 터보제트로 전환됩니다.
3. 시스패로우 미사일
시스패로우의 후계인 RIM-162는 발전형 시스패로우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저고도를 고속으로 비행하는 표적을 요격할 수 있도록 사거리나 비행속도를 향상시켜 30~50G정도의 강력한 가중이 걸리는 고난도의 기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 미사일은 VLS에서 발사 가능합니다.
4. ASROC
RUR-5 ASROC는 1950년대에 원거리 대잠공격무기로서 개발되었습니다. 경어뢰를 부스터로켓으로 발사하는 것이며 거듭된 개량을 통해 오늘날에도 사용되고 있는 주요 대잠무기입니다. Mk.44 경어뢰 장착형이라면 9km, Mk.46 경어뢰 장착형이라면 약 20km의 원거리까지 날려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유도로켓이기 때문에 비행 정확도는 기온이나 풍속 등에 큰 영향을 받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도어뢰인 ASROC는 발사 후 조정지점에서 경어뢰를 분리하고 낙하산으로 강하, 해면에서 낙하산을 분리한 후 음원을 찾아 잠수함을 탐지 및 공격합니다.
5. RIM-116 RAM
초음속으로 근거리까지 날아온 대함미사일에 대항하는 자함방어용 미사일로 Mk.49 발사기에 21발을 수납, 단시간에 연속적으로 발사해서 대함미사일을 격추합니다. 유도는 패시브레이더 호밍과 적외선호밍식으로 일루미네이터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