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냉전 이후의 전투양상은 정규군끼리의 교전보다도 지역분쟁이나 테러리스트와의 전투 형태가 많아졌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각국 군대는 야전에서의 전투를 중시하던 이전까지의 교리에서 시가전에 중점을 두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 육군의 경우 시가전을 MOUT라 부르며 메뉴얼을 작성하여 훈련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OUT는 매우 어려운 작전으로 이라크 전쟁에서 전개된 시가전은 민간인이 거주하는 장소에서 일어나 무장세력과 민간인의 구별이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지역은 폭격을 할 수도 없으며 위력이 높은 화포를 사용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도시지역에서의 군사작전의 중심이 되는 것은 결국 보병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시가지 전투에서 모퉁이에서는 이동할 곳을 관측할 때에는 가능한 몸을 낮춰야 하고 건물에 접근할 때에는 창문이나 문 근처에서 머리를 낮춰서 저격에 대비해야 합니다. 지하실의 환기구 근처를 지나갈 때에는 지하에서 다리가 보이지 않도록 환기구를 뛰어넘듯이 이동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시가지 전투에서는 원칙적으로 2인 이상의 팀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각자가 담담 범위를 정해서 시야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투행동 중 적이 매복해있을 가능성이 높은 건물에 돌입할 때에는 수류탄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시가지 전투는 지상은 물론 건물 내부와 옥상은 물론 지하시설까지 전투공간이 3찬원적으로 전개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가전투는 기갑차량이 야전에서처럼 위력을 발휘할 수 없기에 보병을 중심으로 하며 차량은 보병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용됩니다.
또한 소탕작전의 경우 어디에 적이 매복하여 언제 공격해올지 모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항상 몸을 낮출것
2. 오픈 에리어는 피할것
3. 이동하기 전 다음 목표지를 파악할 것
4. 가능한 눈에 띄지 않게 이동할 것
5. 신속히 이동할 것
6. 지원 사격으로 현 위치를 제압할 것
7. 여러 상황을 가정해서 돌발 사태가 일어나도록 대응할 수 있을것
위 시가전의 기본원칙을 지키며 행동해야 합니다.